심리학은 사람의 마음과 행동에 관하여 연구하는 학문이고 심리 조향사는 여러 향을 섞어 창의적으로 새로운 향을 만드는 예술가입니다. 향은 감정 조절, 마음의 환기를 도움으로써 심리 건강을 돕습니다. 심리 조향사가 하는 일은 천연 향유의 지식과 조향 법을 습득하여 일상 속 천연향으로 제품을 개발하는 사람입니다. 심리 조향사는 천연 향료를 이용하여 불면증, 우울증, 강박증 등과 같은 경증의 정신병리와 심리적 어려움을 겪는 사람들에게 심리를 치유하는 향수 만들기 및 심리상담을 병행하여 매체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또한 복지시설, 상담센터 등 심리 치유를 요하는 기관 및 피부 미용 등 다양한 분야에서 힐링 프로그램의 일종으로 진행할 수 있습니다.
Aroma(향)+Psychology(심리학)의 합성어로 향을 맡은 후 생리적, 심리적 치유 효과가 나타나는데 이러한 향의 효과 등을 해명하는 과학연구의 총칭으로 1982년 후각 연구 기금에서 정한 용어입니다. 과도한 스트레스는 몸과 마음에 변화를 일으켜 호르몬의 밸런스가 깨지는데 향의 심리적 치유를 통해 외면과 내면의 건강한 웰니스의 삶을 사는 것을 추구합니다. 특히나 최근에는 인공향료의 환경호르몬 프탈레이트 성분으로 문제가 되어 천연 향유에 대한 관심이 많아지고 있습니다.
1) 르네 모리 가테포세
프랑스의 화학자로 1926년에 아로마 테라피라는 용어를 최초로 사용했습니다. 1차 세계대전 당시 군인들의 상처에 오일을 발라 치료하였습니다.
2) 장 발넷
프랑스의 외과의사로서 2차 세계대전 당시 군인들 상처 치료와 소독에 향유를 사용하였습니다. 1964년 'Practice of aromatherapy'이 출판되며 아로마 테라피가 점차 대중에 알려지기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3) 마거리트 모리
영국에서 피부 미용학에 체계적으로 도입, 확대시켰고 피부 미용에 향유를 사용하여 마사지법을 발전시켰습니다.
4) 로버트 티셜랜드
향유의 전체적이고 심원한 관점과 의학적 작용을 결합시키는 전인론적 아로마 테라피로 발전시켜왔습니다.
1) 증기 증류법
10C 아비체나 증류법의 발명이 발전되어 온 것이 증기 증류법입니다. 대량 생산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지만 높은 열에 화학적 변화를 가져오는 단점이 있습니다. 증기 증류법을 이용하여 주로 향유와 플로럴 워터를 얻습니다.
2) 압착법
기계로 감귤류 계열의 열매껍질을 저온 상태일 때 압착하여 추출하는 방법입니다. 압착하여 추출하기 때문에 열손상이 적다는 장점이 있지만 산화가 빠르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또한 압착법을 이용할 경우 휘발성이 높습니다.
3) 침윤법
침윤법은 냉침법, 온침법, 담금법 3가지로 나뉩니다. 그중 냉침법은 로즈나 재스민 같은 꽃잎에서 오일을 추출할 때 사용하는 전통적인 방식으로 목재틀 중앙에 유리판을 끼운 틀을 이용해 유지를 도포한 유리 위에 꽃을 얹고 흡착시키는 방법입니다. 도포된 유지를 펼쳐 틀에 35~40개 정도 겹쳐서 일정 시간 쌓아두고 30~45회 정도 되풀이하여 포마드를 얻고 알코올을 이용하여 지방과 향유를 분류하여 추출합니다. 가열 없이 실온에서 처리하여 신선한 꽃향을 갖지만 하나하나 해야 하기 때문에 많은 노동력과 시간이 들고 비용이 많이 들어 최근에는 드물게 사용하고 있습니다.
4) 용매 추출법
용매 추출법의 대표적인 것은 로즈, 재스민, 네롤리입니다. 농축 콘크리트를 핵산에 이중 증류를 하고 알코올로 정제해 추출하는 앱설루트입니다.
5) 이산화탄소 추출법
유기용제 사용하지 않고 가열 처리를 하지 않아 섬세한 향을 유지 가능합니다. 비용이 많이 들고 반드시 건조한 원료를 사용해야 하기 때문에 제한적으로 원료를 사용해야 합니다. 이 방법을 사용할 경우 향이 더 풍부하고 고농축인 원액을 얻을 수 있습니다.
1) 순수한 천연 향유를 사용하고 추출부위, 원산지, 유통기한, 용량이 표기된 라벨을 확인합니다.
2) 향유 원액을 희석하지 않은 상태에서는 그대로 피부에 사용하지 않습니다. 단 라벤더는 희석하지 않은 원액을 사용할 수 있는 천연 향료로써 화상, 벌레 물린 곳, 피부 발진 부위에 소량 사용할 수 있습니다.
3) 광과민성이 일어나는 시트러스 계열의 향유는 사용 후에 색소 침착의 우려가 있기 때문에 낮동안 햇볕에 노출시키지 않아야 하고 Free coumarin faction인 FCF라고 표기된 향유를 사용하면 됩니다.
4) 패치 테스트는 천조각에 민감성 피부, 알레르기가 있는 사람에게 사용할 향유를 윗 팔 안쪽에 붙여 24시간~72시간 정도 방치하여 가려움이나 물집이 없었는가 테스트하는 것입니다. 이러한 테스트 이후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5) 임신 3개월 전에는 가능한 어떠한 오일도 사용하지 않는 게 좋습니다. 임신 3개월 이후에는 카모마일, 만다린, 라벤더 등의 안전한 오일은 사용 가능합니다.
댓글 영역